워싱턴청소년재단(WYF, ·이사장 조동수 목사)은 지난 28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모금만찬’을 열고 장학사업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나눴다.

문정주 목사(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안현준 목사(이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조동수 목사(이사장)는 참석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어 이해즌 학생이 바이올린과 첼로로 생상스의 ‘백조’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수록곡을 연주해 만찬의 분위기를 더했다.

재단의 25년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에 이어 김성도 목사(장학기금모금위원장)가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박지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정인량 목사(발기인·상임이사)는 사도행전 16장 9절을 본문으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보다 진취적인 장학기금 조성과 재단 활동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WYF 합창단이 ‘You Raise Me Up’을 특별찬양으로 선보였으며, 박희숙 목사(워싱턴지역한인목사회장), 정영만 목사(워싱턴교협 제29대 회장), 이택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가 축사를 통해 재단의 장학사업과 청소년 사역을 격려했다. 1부는 김찬영 목사(이사)의 광고와 이병완 목사(상임이사)의 폐회인사 및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재학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에서는 정하연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경험이 소개됐다. 김태원 권사는 2026년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과 소감을 나눴다. 학생들은 한인 가정에서 성장하는 차세대로서 한국인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미국 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돕고 섬기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방과 후 과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준 학생이 경험을 발표했으며, 임경호·김소정·정하연 학생은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눴다. 이어 오수빈·오서연 학생의 줄넘기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김범수 목사(사무총장·상임이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소년재단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청소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병수 목사의 식사기도와 조동수 목사(이사장)의 폐회인사로 마무리됐다.
워싱턴청소년재단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 열방사랑교회(김성도 목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방과 후 과외수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6년 9월 14일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15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등록 문의는 프로그램 디렉터(240-722-7198)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