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가입부터 은퇴·배우자·유족연금까지 실생활 정보 제공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2일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메디케어·소셜연금 정보 세미나’를 열고, 한인 주민들의 노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회보장제도를 한국어로 알기 쉽게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한인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메디케어 세션은 코너스톤 종합보험 오향제 대표가 맡아 메디케어의 기본 구조와 Original Medicare Part A·Part B, 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가입 시기와 보험료, 보장 범위, 지연 가입에 따른 벌금 등을 설명했다.
오 대표는 특히 Part B 가입 시기를 놓칠 경우 일정 요건에 따라 지연 가입 벌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를 전액 보장하는 제도가 아닌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 이용 형태, 보험료와 보장 범위 등을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 이유림 사회복지 서비스 매니저가 소셜시큐리티 제도를 중심으로 은퇴 이후 필요한 정보를 소개했다. 은퇴연금 수급 자격과 근로 크레딧, 연금 산정 방식, 신청 연령에 따른 수령액 차이를 비롯해 근로 중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 기준과 조정 방식, 배우자·유족연금, 장애연금(SSDI),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등을 폭넓게 다뤘다.
강의 후에는 메디케어 가입과 보험 선택, Part B 비용, 소셜연금 신청 시기와 배우자·유족연금 등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개인별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장영란 회장은 “메디케어와 소셜연금은 한인 시니어들의 일상과 노후에 직접 연결된 중요한 제도지만, 복잡한 내용과 언어 장벽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국어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익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