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향하리한웅구May 21, 2018May 28, 2018 May 21, 2018May 28, 2018나 이제 당신께 무엇을 다 할 것도 당신을 떠나 내 스스로 무언가 책임지려도 고민치 않으리. 당신이 빚은 내, 초연의 자유로운 영과 육에 스스로의 규칙과...
뭐하세요(12)한웅구February 6, 2018May 5, 2018 February 6, 2018May 5, 2018미세먼지로 찌들어 눈이 먼 하늘 궁창穹蒼을 콕, 청소기로 휘 빨아드려 태초의 하늘로 되돌리고 꿈이 자라지 않는다는 풀 죽은 청춘의 척박한 가슴에 희망의 새싹을 불어넣고 앞만...
베스트셀러 작가한웅구November 14, 2017May 5, 2018 November 14, 2017May 5, 2018당신은 연필로 때론 물감으로 유화로 가리지 않고 내 삶을 스케치하시니 내, 심장의 두근거림도 흔들리는 눈동자도 마음먹은 감정도 당신의 잉크 한 방울로 살게도 죽게도 하시니 당연한...
나만 보았네한웅구October 15, 2017May 5, 2018 October 15, 2017May 5, 2018세상만을 고대 했기에 세상 꿈만 쫓아 왔기에 죄인 줄도 모르고 나만 보고 걸었네 외로운 줄 모르고 나만 보고 걸었네 나약함과 부족함은 남의 것인 듯 나만...
내 마음이 흐르는 곳한웅구September 24, 2017May 5, 2018 September 24, 2017May 5, 2018세상, 볼 수가 없는 안개에 갇혀 무너진 순간에도 내 마음이 흐르는 곳 가슴에 새겨진 당신의 첫 말씀이라 모든 것이 홀로 된 태양이 그늘을 드린 생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한웅구August 5, 2017May 5, 2018 August 5, 2017May 5, 2018삶의 저울에 올라 상대방이 힘없이 주저앉은 남과의 비교우위만을 유쾌히 만끽하고 있는가 한가정의 한 달 생활비를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자녀의 과외비로 지출하는 금수저란 남의 평가에...
내가 가야할 길한웅구June 24, 2017May 5, 2018 June 24, 2017May 5, 2018불가능으로 가득한 세상이라 단정 짓는 부정의 골짜기에 내 십자가의 꿈을 한계의 틀에 못 박질 마라 얼마나 더 올라야 할지 의심하는 건 내가 아니야 자, 고개...
만남한웅구June 3, 2017May 5, 2018 June 3, 2017May 5, 2018손가락에 찬 서리가 겨우 아린 통증을 녹이고 봄기운이 노란 송홧가루 날리던 날 나 그댈 만났다. 맘 깊숙한 곳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끝없이 지금껏 솟아...
그리워한다는 건한웅구March 30, 2017May 5, 2018 March 30, 2017May 5, 2018그리워 한다는 건 닦아도 멈추지 않는 마음의 눈물입니다. 그리워 한다는 건 사랑하며 좋아했던 손길을 이젠 외면해야 하는 아픔입니다. 그리워 한다는 건 떠나간 세월과 그것이 남긴...
빗방울 되어한웅구March 15, 2017May 5, 2018 March 15, 2017May 5, 2018한 방울의 빗방울 되어 당신께 닿을 수 있다면 난 비가 되겠소 한 방울의 빗방울 되어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난 비가 되겠소 한 방울의 빗방울...